요시!
안녕하세요~ 마사요시입니다.
지난번에 한국과 다른 일본 문화 소개!/ 일본 가기 전에 미리 알면 좋은 것들 (일상생활)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한국과 다른 일본 문화 소개!/ 일본 가기 전에 미리 알면 좋은 것들
요시! 안녕하세요. 마사요시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살면서 느낀 한국과 일본의 큰 차이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한국보다 더 좋았던 점, 어떤 것
masayosi.tistory.com
오늘은 추가적으로 제가 느낀 인간관계, 문화와 관련된 일본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본에 여행, 유학, 취업, 워홀 가시려는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후배 관계
해외에 나가면 나이의 관계없이 친구가 되거나 상사에게 편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하죠?
유독 한국만 선후배, 나이의 상하관계가 강하다고 말을 하는데요.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의 선후배 관계는 한국보다는 프리 합니다. 하지만 유럽, 미국 등에 비해면 엄격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부활동이 있어서 한국보다 선후배가 자주 보는 일이 생기며, 운동부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엄격하지만 일반부의 경우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친밀한 관계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회사의 경우는 서열은 있지만 엄격하지 않고 20~30살의 나이 차이가 있어도 서로 놀리며 즐기는 문화인 거 같아요.
일은 일이고 관계는 관계인 것처럼 즐기면서 선을 넘지 않는 관계인 것이 굉장히 부럽습니다.
혼네와 타테마에
여러분 혹시 일본의 혼네 혹은 타테마에 에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요? 일본 하면 굉장히 친절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아느신가요?
겉은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욕을 한다는 내용인데요.
이처럼 일본에서는 자기의 주장을 바로 말하기보다는 굉장히 돌려서 말합니다.
이것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일화라고 하는데요.
옆집의 피아노 소리가 시끄러워서 항의를 하고 싶지만 강하게 말하기는 싫어서 옆집에 방문해서
피아노를 정말 잘 치시네요.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당사자는 칭찬인지 욕인지 구분하기 힘들 듯요....)
나를 나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마음을 가진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인스타, 트위터 같은 계정도 기본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저는 처음에 굉장히 놀라고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너무 많아서 놀랐다는...)
개인주의 문화
20년 전부터 일본 하면 개인주의가 굉장히 유명했죠? 한국도 요즘 혼밥, 혼영, 혼술 등 혼자 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되고 있는데요.
일본은 이미 식당에도 1인석, 1인 메뉴, 1인을 위한 시설 등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요.
사실 일본은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공존하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회인 거 같아요.
부활동, 학교 생활의 팀 활동에는 정말 온 힘을 다하죠. 특히 일본 마라톤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쓰러졌는데 팀을 위하겠다며 기어서 골을 한 경우를 보았는데요. 정말 자기보다 팀을 위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거나 혼자서 영화를 보거나 하는 등 개인의 시간을 중요시하거나
히키코모리라고 하는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사람도 많이 생겨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데도 집에서만 생활하거나 고독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주의 문화 때문에만 일어난 일은 아니겠지만 개인주의의 문화가 강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혼자서 무엇을 하든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개인주의도 더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외식 라면을 좋아함
일본 하면 라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
제가 느끼기에 한국의 라면 하면 인스턴트 라면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 등)이 떠오르는데요.
일본의 라면 하면 식당에서 파는 라면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것보다 야끼 소바나 우동이 더 많은 거 같고, 라면의 경우는 이치란 라멘 같은 라면 전문점에서 먹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본의 라면!! 하면 몇 시간 우려서 낸 국물에 전통적인 라면이 떠오르네요 ㅎㅎ
혐한이 많이 없음
제가 일본에 처음 올 때 정치적인 문제로 상황이 좋은 편은 아녔는데요.
티브이나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서도 혐한을 본 적이 있어서 혹시나 내가 겪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4~5년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혐한을 당하거나 정치적으로 거북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일본분들도 딱히 문제를 따지려 하거나 질문을 하시는 분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정말 정말 소수의 몇 분이 겪으신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 관한 시위를 하거나 미디어에 나와서 한국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하는 장면은 정말 가끔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혹시 일본에 오실 분들 중에 혐한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k-pop, k드라마, 영화 등으로 한국의 인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어주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혼이 많음
한국도 최근에 이혼율이 높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일본의 이혼율은 약 35% 정도로 거의 3명 중 1명인 꼴이네요.
미디어에서도 이혼한 사람이 굉장히 많고 그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인지 이혼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나쁘지 않고 재혼을 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의 평균 나이가 한국보다 어리고 제 주위에는 20대 초반에 결혼을 해서 애를 낳는 분도 굉장히 많아서 놀랐었는데요.
혹시 빠른 결혼이 높은 이혼율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에서도 이혼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되어 익숙해진 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환영입니다.
그럼 마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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