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안녕하세요. 마사요시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방을 빌리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제 꿀팁을 듣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집을 구해보세요.
1. 집 구하는 어플/ 사이트 추천
일본에서 집을 구할때 다양한 부동산 체인점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부동산에서 올리는 건물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즉, 부동산 하나하나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다양한 부동산이 올린 건물을 볼 수 있다는 말씀!
바로 스모와 홈즈입니다.
올라온 건물 수도 많고 지역별, 노선별, 현재 위치별 등 다양하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구체적으로 가격, 넓이 등 설정이 가능해서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편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두 개 다 사용했지만 홈즈에서 본 집으로 이사했었네요.
2. 부동산 추천
스모나 홈즈에서 집을 찾으셨다면 이제 부동산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하나의 건물에도 다양한 부동산에서 다루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경제, 엔저 문제 등으로 부동산 계약비도 오르는 추세인거 같은데요.
부동산별로 중계료가 다르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敷金(레이킹)、礼金(시키킹),修繕費(퇴거비) 등 은 잠시 뒤에 이야기하고
부동산 중계료는 법적으로 최대 한 달 분!! 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중계료는 최대 집주인 50%(반 달치 월세), 빌리는 사람 50%(반 달치 월세)를 넘을 수 없습니다. 즉 5:5의 비율로 한 달치 야칭(월세)를 내야하는데, 빌리는 사람이 원할 경우 혼자 100% 부담이 가능합니다.
?? 무슨소리지? 빌리는 사람이 돈을 더 내고싶은 사람이 누가있어 ㅋㅋㅋ
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이걸 이용해서 집주인이 빌리는 사람에게 100%를 부담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집주인이 주인이니 마음대로 하겠다는거죠.
우리집에 오고싶은 사람 많으니 너 아니여도 상관없어 라는 방식입니다.... ㅂㄷㅂㄷ
흥정의 팁은 잠시후 이어서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부동산도 사람이 운영하기 때문에 지점별로 다릅니다. 구글의 쿠치코미(댓글)을 많이 봐주세요!
미니미니의 경우 중계로가 반 달치로 정해져 있어서 다른곳에 비해서 저렴하긴 하지만!! 건물에 따라 매달 강제적으로 미니미니 서포터에 가입해 2만원 정도를 내야합니다.
다른 곳의 경우 대부분 한 달치의 중계료를 내야합니다......
부동산이 너무너무 많아서!! 지역별로 인기있는 부동산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해주세요!!
에이블, 홈메이트, 하우스코무 등 대기업이 유명합니다.
3. 집 견학시 체크 사항
집을 정하셨다면 内見(집을 보러가는 것)을 해야겠죠??
사진과 실제로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니깐요!
먼저 복장은 무시 당하지 않게 깔끔하게 가시길 추천드려요.
점원도 사람이기에 편견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체크 사항
- 실제 넓이
설계도와 실측넓이는 다르기 때문에 구조와 크기를 잘 확인해야합니다.
- 방음
아직도 목조로 이루어진 집이 많이 있기도하고 철물로 지었다고 해도 방음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낮과 저녁 등 되도록이면 몇 번 가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남향인지
대부분 햇빛이 잘 드는 남향집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세탓한 의류도 잘 마르려면 빛이 잘 드는 곳이 좋겠죠?
- 흉터나 오염, 냄새
화장실의 배수를 통해서 냄새가 올라오지는 않는지, 타다미가 있다면 냄새가 나지 않는지,
벽이나 바닥에 흉터나 오염이 있지 않은지 꼭 확인 해주세요.
-현관이나 문의 크기
이사를 할때 냉장고, 세탁기 등의 크기가 현관이나 문을 통과 할 수 있는지 자로 측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큰 가전이 들어갈 장소의 크기도 미리 측정해두면 좋을거같아요 :)
- 수납공간 용량
수납장의 공간이 어느정도 있는지 너무 작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 전파상황이나 인터넷 환경
집이 조금 비싸더라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이파이를 빌려 사용하면 매달 4만원 혹은 그 이상의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필수로 확인해봐요.
- 주변 환경
근처에 슈퍼, 음식점이 있는지, 차도여서 너무 시끄럽지 않은지 필수로 확인해주세요.
소음과 근처의 담배 냄새는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역과의 거리도 걸어서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직장, 학교와의 환승, 교통비도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겠죠? 급행이 없는 역이라면 조금 답답하실거에요.
사실 적고 싶은게 훨씬 더 많이 있지만 다 적지 못한점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4. 집 계약 저렴하게 계약하기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미츠모리쇼(견적서) 받기!!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는 敷金(보증금)、礼金(집을 빌려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주는 돈)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礼金이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써는 이미와카랑.....
敷金은 보증금이지만, 퇴거시에 받을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 대해 팁을 드리자면, 보증금의 경우는 중계업자에게 물어봅니다. 100프로 못받는 것인지 받을 확률이 있는 것인지.
받을 확률이 있다면 퇴거시 집을 정말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간다면 하자가 없는 한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저도 처음에는 못받을거에요. 라는 말을 들었지만 청소를 기가막히게 해서 전액 받았습니다.)
사전에 확인을 하시면 혹시나 나중에 분쟁을 없앨 수 있을것입니다.
礼金의 경우도 중계업자에게 입주 일자를 빠르게하거나 하면 줄어드는지 방법이 있는지 묻는게 중요합니다.
중계업자도 빠르게 판매하고 다음 건물을 중계해야하기 때문에 속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과도한 요구를 했다가는 오히려 민폐 고객으로 찍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시키킹, 레이킹 이외에 꼼수로 修繕費(슈우젠히)라는 퇴거비도 받는데요.
인터넷 검색시 시키킹, 레이킹 0엔이라서 들어가면 修繕費가 2개월 분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저 였습니다.)
퇴거비는 원래 집을 나갈때 문제가 있으면 돈을 내는건데 이해가 안되서 일본 전문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지만 법적으로는 어려운거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외국인에다, 집도 인기가 있는 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지만요.
시키킹은 퇴거시 돈을 돌려받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지만 修繕費는 100%못 돌려받는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요!
꿀팁 드립니다.
1. 원하는 집이 어떤 부동산들이 중계하고 있는지 (다양한 부동산에서 다루고 있다면 중계료에서 흥정이 쉽습니다.)
사실 좋은 집은 레이킹, 시키킹을 줄이기는 많이 힘듭니다. 인기가 없거나 지방의 집이라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에서 직접적으로 흥정이 가능한 것은 중계료!
2. 미츠모리쇼(견적서) 받기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찾아봅니다.)
정말 거주하고자 하신다면 보험, 주차비, 부동산의 서포터, 중계료 등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중계업자에게 물어봅니다.
왜 중계업자냐고 하면 가장 전문가이기도 하면서 바로 거래를 하려고 하신다면 중계업자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에 중계료는 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중계업자도 점포장에게 말을 해야합니다. 직접적인 권한은 없지만 열심히 말 해줄겁니다.)
3. 중계인을 칭찬하기
사실 이건 인간이기에 가능한 심리의 기술인데요.
중계인의 장점을 칭찬하는 겁니다. 너무 친절하다, 이렇게 친절한 중계인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너무 꼼꼼하다 등 상대를 띄워주세요.
그리고 집을 보시고 미츠모리를 부탁할 때라면, 쿠치코미(구글 댓글)을 쓰겠다고 말하며 중계료 할인을 부탁드리세요.
저는 이 방법으로 절약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중계료를 공략했습니다. 역시, 집주인이 정한 修繕費의 할인은 너무 어렵고 최대한 가능한게 중계료와 보험이였습니다.
덕분에 40만원 정도는 저렴하게 계약한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도전해보세요!!

질문은 항상 환영입니다~
그럼, 마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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